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벚꽃 철에 자주 보이는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ヒヨドリ) 벚꽃 구경을 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보이는 회색 빛깔의 큰 새를 보게 됩니다. 시끄러운 울음 소리 때문에 올려다 보면 비로 직박구리가 보입니다. 직박구리는 회색빛 깃털과 독특한 울음소리를 가진 새입니다. 특히 봄철이 되면 벚꽃 나무 주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꽃이 피면 꽃나무에 앉아서 열심이 소릴지르며 가끔 꽃을 쪼아 먹는것을 봅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꽃의 꿀과 곤충을 찾아다니며 가지 사이를 날아다니는 것입니다. 가끔 벚꽃을 쪼아 먹기도 하고, 꽃 사이를 누비며 찍찍 거리며 시끄럽게 울어 댑니다. 대부분의 새소리는 누구나 좋아하지만 이 새 소리는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직박구리가 벚꽃 나무에서 야단인 것은 일본과 한국에서 봄에 쉽게 보는 장면일 것입니다. 벚꽃을 구경하다가 직박구리를 함께 담은 사진은 흔하며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나타내는 꽃 그림에서 주로 등장하는 새 이기도 하지요.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ヒヨドリ, Pycnonotus sinensis) 정보 직박구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입니다. 도시에서도 쉽게 관찰되며 , 특히 봄철과 가을철에 분주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눈에 뜨입니다. 꽃나무에서 꿀 빠는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