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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허브의 공유기 모드와 KT 모드 알아 보기 KT에서 제공하는 홈허브 장비는 인터넷 사용 환경을 보다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주요 모드를 제공합니다. 즉  ‘공유기 모드’와 ‘KT 모드’인데 , 이 두 모드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모드는 각각의 용도와 특성이 분명하게 다릅니다. 여기서 두 모드가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 각각 어떤 상황에서 적합한지 정리해 봅니다. 공유기 모드는 말 그대로 KT 홈허브를 일반적인 무선 공유기처럼 사용하는 설정입니다. 이 모드에서는 홈허브가 공인 IP를 받아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를 수행하고, 무선 신호를 통해 다른 기기들과 인터넷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흔히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공유기의 기능을 그대로 수행하는 모드입니다. 이 방식은 사용자가 홈허브 이외에도 여러 기기를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해 쓸 때 유용하며, 별도의 외부 공유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특징은 포트포워딩이나 고정 IP 설정과 같은 고급 기능도 어느 정도 제공되기 때문에 홈네트워크 환경을 세밀하게 조절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